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남성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23일 내린 집중호우에 솔선하여 배수구를 뚫는 모습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남성은 민소매를 입은 평범한 중년이었습니다.
23일 기록적인 폭우로 청수시 개신오거리는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탓입니다. 배수로는 쓰레기, 낙엽, 담배꽁초 등으로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올 경우 도로 침수의 원인이 됩니다. 이 남성은 침수된 도로에 들어가 배수로를 청소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남성의 선행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시되면서 “존경스럽다”,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을 동네 아저씨가 했다” 등 좋은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이 남성의 신원이 밝혀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충청북도 도의원으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도의원은 지방의회의원으로 광역의회의원에 속합니다. 임기는 4년이며 도민들이 선거를 통해 선출합니다.
박재주 의원 프로필
박재주의원은 제12대 충청북도의회 충청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학력
서원초등학교, 청주남중학교, 충북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체육학과
약력
(현)경제사회연구원 자문위원
(전)시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위원장
(전)충북 럭비협회 회장
(전)통합3기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전)통합4기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재산공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지난 3월 박재주의원 재산은 31억입니다. 재산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토지가 약 10억, 건물이 약 20억으로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