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폭우로 인한 재난 피해를 받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분들에게 사업장별 2백만원을 지급하는 긴급복구비와 사업장별 최대 2억원 융자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신청은 수해 피해를 받은 관할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로 하시면 됩니다.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고 계신분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확인됩니다. 서울시는 재해로 피해를 받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분들에게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분들에게 서울시는 긴급복구비 지급과 대출 지원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재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분들에게 어떤 지원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난피해
재난이라고 하면 보통 폭우나 홍수, 태풍 등 자연재난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대상 재난은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사회재난도 포함됩니다. 사회재난이라 함은 화재나 붕괴사고 교통사고 등이 있는데 단순 사고가 아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피해가 있을 때 사회재난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내용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분들은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받을 수 있는 지원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됩니다. 사업장별 긴급복구비 2백만원 지원과 사업장별 최대 2억 융자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긴급복구비는 피해 정도에 따른 복구비가 아니고 재난에 따른 위로금 성격으로 피해 내용에 따라 금액이 차등지급되지 않고 일괄 2백만원을 지급합니다.
소상공인 긴급복구비 지원
소상공인 긴급복구비는 재난지원금과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긴급복구비는 재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분들이 조금이나마 피해복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위로금 성격이 강합니다. 따라서 긴급복구비는 재난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지 않습니다. 소상공인 긴급복구비는 사업장이 침수나 소파, 반파, 전파 등으로 피해사실을 구분하며 주택피해 조사요령에 따라 피해라고 인정이 되면 지원대상이 됩니다.
긴급복구비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출서류로는 방문신고시 자연재난 피해신고서, 소상공인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을 제출합니다. 인터넷으로도 신고가 가능합니다, 인터넷 신고시 제출 서류는 소상공인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이 있습니다. 피해신고는 피해가 발생한 사업장 소재지 주민센터에 신청하시면 되고 재난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 신고하셔야 합니다.
재해중소기업자금 융자지원
재난으로 인해 공장이나 사업장 등 시설이 피해를 받았다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분들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내용은 사업장별로 최대 2억을 융자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고정금리로 2.0%입니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하거나 2년만기로 일시상환으로 구분됩니다. 관할 구청으로부터 피해를 확인 받은 사업장은 지원가능하며 피해는 영업손실등 주관적인 피해가 아닌 건축물이나 시설이 직접 피해를 입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융자지원 신청방법은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자연재난 피해신고서, 소상공인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을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소상공인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직 장마가 끝이 나지 않았고 당장 300mm 이상 폭우가 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서울시의 소상공인 재난 피해 지원은 피해 규모에 비하면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피해 복구를 위한 위로금으로 생각하시고 조금이나마 복구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