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체 안정화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대 과도하게 활성화된 편도체는 많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만성통증, 스트레스, 짜증, 분도, 이성 판단 저하 등이 과도화된 편도체 활성화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편도체 안정화 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포스팅을 다 읽으시면 편도체란 무엇인지 편도체 안정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현재 많은 개인적이고 정서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면 편도체 안정화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편도체란
편도체는 뇌의 측두엽 전방에 위치해 있습니다. 편도체는 영어로 ‘아미그달라(AMYGDALA)’라고 하는데 편도체 모양이 아몬드와 유사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동양에서는 아몬드보다는 복숭아가 더 익숙하기 때문에 복숭아 뼈와 유사하다고 하여 편도체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편도체는 뇌에서 감정의 중추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공포,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따라서 편도체가 제거된 인간은 공포나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사실 편도체는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일합니다. 공포나 두려움 역시 우리 몸을 외부 부정적 자극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편도체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게 만듭니다. 편도체는 스스로 ‘stop’ 명령을 내리면서 우리 몸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을 하다가 ‘아유 이제 못하겠다’라고 느낀다면 편도체가 활성화된 것입니다.
과도하게 활성화된 편도체
편도체는 부정적 환경에서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작동합니다. 이것을 알기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원시시대로 가야 합니다. 우리 뇌는 원시시대 사람들의 뇌와 거의 유사합니다. 원시시대 사람들에게 부정적 환경은 무엇일까요 ? 바로 맹수의 위협입니다. 원시시대에 인류는 아주 나약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맹수를 만나면 죽기살기로 싸우거나 도망쳐야 합니다. 이 때 편도체가 활성화됩니다. 편도체가 활성되면 즉각적으로 근육에 모든 에너지를 보냅니다.
근육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음으로써 우리는 맞서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하는데 유리합니다. 이 후 맹수의 위협에서 벗어나면 편도체는 안정화됩니다. 따라서 편도체가 활성화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편도체는 이렇게 지난 원시시대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왔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어떨까요 ? 편도체의 메커니즘은 현대시대와 맞지 않습니다. 현대시대에 부정적 위혐은 맹수가 아닙니다. 즉시 몸을 피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시대 부정적 위협은 공부, 시험, 과제, 업무, 대인관계 등입니다. 원시시대에서 편도체 활성화는 수분에서 수십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대시대에 편도체 활성화는 거의 매일입니다. 매일 공부, 시험 압박에 시달리게 됩니다. 단기간에 끝나야할 편도체 활성화가 지속됩니다. 편도체 활성화의 지속은 편도체를 과도하게 활성시킵니다. 이렇게 과도하게 활성화된 편도체는 만성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작동합니다
편도체 안정화시켜야 하는 이유
원시시대에서는 편도체가 활성화되면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시대에는 편도체가 활성화되면 위협에 더욱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공부, 시험, 과제 등은 모두 근육과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편도체는 근육만 활성화시켜 버립니다. 나머지 당장 필요없는 곳에는 에너지를 보내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성적인 판단하는데 에너지를 보내지 않습니다. 소화를 담당하는 위장에 에너지를 보내지 않습니다. 자손을 퍼뜨리는데 유리한 생식기능에도 에너지를 보내지 않습니다.
오로지 근육에만 에너지를 보내서 우리 몸을 보호하려 합니다. 하지만 현대시대에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식은 옛날과 다릅니다. 이성적인 뇌를 활용해서 위협이 되는 공부, 과제 등을 극복해야 합니다. 이성적인 영역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전두엽피질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전전두엽피질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편도체 안정화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편도체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편도체 안정화시키는 방법
명상
명상은 편도체 안정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명상은 몸을 이완시키고 걱정이나 고민 등 부정적인 정서를 떨쳐버리게 합니다. 나의 호흡에만 집중합니다. 나의 몸상태를 확인합니다. 어디 아픈곳은 없는지 소화는 잘 되고 있는지 집중합니다. 오늘 컨디션은 어떤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나의 감정을 확인합니다. 현재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나의 감정상태에 집중합니다. 명상을 통해 나의 몸과 마음에 집중하는 것은 나의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입니다.
우리 뇌는 나의 정보를 인지하고 처리할 때 전전두엽피질(MPFC)이 활성화되고 편도체가 안정화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명상은 자기전 1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공감하기
나의 몸과 감정을 확인했다면 이제 공감을 해야할 차례입니다. 공감능력이 현대 사회에서 중요하다고 강조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공감을 하는 사람을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힘든 것이 바로 공감입니다. 공감이란 타인의 감정을 느끼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 어렵습니다. 공감하는 척은 할 수 있지만 실제로 공감을 제대로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공감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부터 공감이 필요합니다. 우리 뇌는 자기를 인식하는 방식과 타인을 인식하는 방식이 아주 유사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타인을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공감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게 되면 뇌의 전전두엽피질이 활성화되고 편도체 안정화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운동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편도체 안정화시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일주일에 3번이상, 매일 정도 습관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과격하거나 격렬하지 않게 합니다. 호흡이 헐떡거릴락 말락 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젖산 분비가 되지 않아 피로가 쌓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습니다. 편도체 안정화는 몸을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과제입니다. 편도체 활성은 몸을 통해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수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운동과 함께 중요한 것이 바로 수면입니다. 잠을 잘 잤는지 못 잤는지는 몸의 컨디션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성인 기준 하루 약7시간에서 8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수면에 들기 전 감정상태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자는동안 자기 직전 감정상태를 계속 유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기전에 미워하는 마음이나 화를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은 전전두엽피질을 활성시킨다고 합니다.
마치며
편도체 안정화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편도체는 부정적 환경에서 우리 몸을 보호하는 뇌의 기관입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편도체의 작동은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 편도체를 안정화시켜야 합니다. 편도체 안정화시키는 방법은 명상, 공감하기, 운동, 수면 등이 있습니다. 이 훈련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야 편도체 안정화에 도움이 됩니다.